왕좌의 게임 시즌8 3화 소감 (스포일러 있음)

*심한 스포일러 있음..  알고 싶지 않은 분은 백~ *

 

왕좌의 게임 시즌8 3화가 방영됬습니다. 

 

3화는 죽은자들과의 전쟁이죠. 대부분 전투장면이라 대사도 많지도 않았던 것 같구요. 

 

생각보다 긴 전투.. 3화가 생각보다 길게 느껴졌어요.. 1,2화동안 없던 전투를 3회에서 몰아서 했다 싶을 정도로 정말 오래 싸운 전투인 듯 싶네요. 

 

여러 중요인물들이 죽었죠..  조라 모몬트, 리아나 모몬트(조라의 조카.. 존 스노우를 지지하던 당찬 그 꼬마아이... 흠.. 모몬트 가문은 가주까지 죽었는데 가문이 망하는 건가요.. 어찌되는 건지.. ), 멜리산더, 테온 그레이조이, 불타는 칼 든 남자(이름이 기억안남.. 어쩌면 또다시 살아날지도).... 

 

심지어는 나이트킹이 죽었어요.. 이렇게 빨리 3화에서 죽은자들과의 전투가 끝날 줄은 몰랐다 싶을 정도로요. 

 

이렇게 나이트킹이 죽어도 되나 싶은...    궁금한 건 브랜의 역할이 없어 보였다는 것..  브랜은 나이트킹을 잡기위한 덫 역할 밖에(?) 못 한 건데 사실 뭔가 더 깊은 숨은 얘기가 있을 수도 있겠다 싶었거든요. 많은 해외팬들이 추측하기를 브랜이 나이트킹이다 뭐 별 얘기가 다 있었습니다만. 별다른 내막같은 건 없고 결국 나이트킹을 죽인 건 아리아~   이건 직전에 멜리산더가 예언했죠. 넌 결국 푸른눈도 죽일거라고.. 그 땐 그냥 죽은자들을 죽인다는 얘기로만 생각했는데 나이트킹이었어.. ㅋ

 

 

한편 3화의 대영웅은... 백귀가 된 거인족을 죽이고 자신도 죽은 리아나 모몬트, 그리고 나이트킹을 죽인 아리아 스타크..

 

둘다 어린 소녀들이네요 ㅋ (아리아는 어리다고 하긴 좀 그런가요... 벌써 남자와 잠자리도 했는데.. )

 

그런데 죽은자들은 이제 끝인건가요... 뭔가 긴장감이 팍 사라진 듯한 느낌... 나이트킹 너무 빨리 죽였어.

 

그나저나 하운드는 언제쯤 불을 무서워하지 않는거여.. 불 등장하자 숨어버리고..ㅉㅉ

 

그리고 4화부터 6화(마지막화)까지는 서세이와의 전투가 될 것 같습니다.

 

4화 예고편에서 서세이가 한 마디 하죠..

 

"We'll rip her out root and stem." 한마디로 대너리스를 잡아 찢어 발기겠다는 건데..

 

그 서세이 미친X는 어찌해야하나.. (몇년사이에 한국정치판에서 미친X들을 많이 봐서 같이 연상이 되긴 합니다)

 

아무튼 다음 편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