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6의 새로운 DLC 몰려드는 폭풍 (gathering storm) 가 얼마전 출시되었죠. 몇 시간 플레이해보고 간단히 소감 적어봅니다.
새로 생긴게
새로운 문명들이 10개 생겼고..
기후변화로 재난이라는 기상이변이 생겼고..
세계의회가 다시 도입됬고.. (이전과 좀 다름..)
기본적으로 이 정도의 변화가 있는데 생각보다 변화가 큽니다. 특히 재난은 쫌 색다른 감이 있죠..
새로 도입된 문명들... 10가지 문명이 새로 도입됬는데 영국이나 프랑스 지도자는 그냥 추가라고 보는게 맞겠죠..
10명의 새로운 인물중 4명이 여성이더군요.. 생각보다 여성비율이 높다 생각되긴 해서 기존 비율을 찾아봤더니 별 차이는 업습니다. (그전에도 40%까지는 아니지만 40%에 가까운 30%대 였습니다)
그래도 현실적으로 역사적으로 정치적으로 큰 발자취를 남긴 여성 인물 비율이 저렇게 높지는 않죠..
새로운 문명중에 과학승리를 해볼만한 문명이 거의 없다는게 제가 느낀 특징...
사회제도나 과학기술 트리에 맨 뒤쪽에 추가적인 것들이 조금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정부변경시 뒤쪽에 새로운 것들이 3가지 더 있습니다.
이번 DLC의 핵심.. 기후변화와 재난..
재난은 무시하면 안될 정도로 심합니다 ㅋ
이게 세계지도로 마오리족문명으로 시작해서 호주로 노저어와서 문명을 시작한 건데, 호주 위 인도네시아 섬에 도시건설했는데 재난을 가볍게 보고 피본 사례입니다.
분명 화산이란 거 알고서도 얼마나 피해주겠어 싶어 그냥 화산옆에 도시를 건설했는데 심심하면 화산분출해서 피해가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ㅋ 도시 방어 내려가 건물 망가져.. 그렇잖아도 해안이라 범람도 자주하는데... 인도네시아는 살기 않좋은 땅... ㅋ
불타는 인도네시아..
이건 토네이도.. 이것도 심심찮게 휩쓸어 갑니다만.. 그래도 화산보단 나아요...
범람하는 해안... 가능하면 범람하는 곳에는 건물은 짓지 마시길.. 그런데 현실적으로 해안가에 도시를 건설하면 범람하는 토지가 많으니..ㅠㅠ
범람을 막을 댐같은 것도 지을 수 있기도 합니다.
홍수도 가끔 나고... 천년 홍수라는데 천년만에 한번은 아니고 더 자주 나던것 같은데요..
태풍도 저렇게 자주 발생하고...
이 외에도 재난 종류가 더 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나네요.
새로운 무기와 건물들도 있죠..
정면에 보이는 건 거대로봇... 이건 문명 4에서인가 있었던 같은데 다시 나왔죠.. 거대로봇 오른쪽에 풍력발전소.. 새로 추가 된 것입니다.
새로운 유닛이랑 건물들 꽤 있어요. 새로운 자원도 있구요.
중앙에 일꾼이 서있는 곳에 이동이 불가능한 산에 리조트를 지을 수 있습니다. 스키장이죠.. 산에 이동 못하고 그냥 옆에서 짓기하면 나와요.
일부 산이나 강 등에는 고유이름이 표기되더군요.. 위의 센강처럼..
마오리로 과학승리..
딱히 과학이 유리한 종족이 아니지만 과학이 쉬워보여서 했어요.. 전쟁승리라던가 다른건 복잡하고 귀찮아서 저는 그냥 과학승리를 선호함.. 최대한 적과 분쟁없을 지리적 위치에서 빨리 끝내려구요 ㅎ
세계의회를 통한 승리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하는 승리이고 이번 세계의회 시스템은 쫌 귀찮게 설계되어있더군요.. 손이 더 가는 것 같았어요.. 하긴 별로 신경 쓰지도 않고 과학으로 쭉 올라왔습니다만..
결론....
- 추가된것이 많다..
- 재난은 쫌 짜증난다..
- 개인적으로 재미는 별루다...
그래도 처박혀 승리해서 유닛들을 제대로 못 살폈는데 전쟁승리로 다시 한번 플레이를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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