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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

영화 <반도> 소감

영화 에 대해 간단히 소감 적어봅니다. 부산행 이후로 좀 기대를 했는데 좀비영화인지 액션영화인지 모르겠다는 얘기도 있고 의심반으로 기대하며 봤습니다. 그런데.. 재미가 없습니다. 도대체 누가 연출과 극본을 만들었는지.. 왜 그런 말을 행동을 하는지 개연성이란게 없네요. 개연성이 없어도 재미라도 있으면 괜찮을 텐데 전체적으로 망작에 가깝더군요. 하나가 틀어지니 다른 것들도 틀어진 느낌. 어설픈 연기, 잘못된 배우 섭외... (군인들 연기는 최악.. 누구라고는 말 못하겠구요.. 왜 뽑았을까. 왜 그런 연기를 요구한걸까.. ) 어설픈 극전개가 기본적으로 문제인데 상황이 영 생뚱맞은게 정말 형편없습니다. 영화란게 납득이 가야하는데 예를 들면 피난가는 중 이정현가족을 뿌리치고 갔는데 사실상 그 가족들을 다 태울 ..

Review 2020.09.02

[영화 소감] 강철비2: 정상회담 (Steel Rain2: Summit, 2019)

요즘 볼만한 영화로 가 있습니다. 반도도 있지만 평이 강철비2만은 못한것 같고요. 강철비2는 전작의 두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이 남북한 출신을 바꿔서 연기를 맞아 화제가 되긴 했죠. 이 영화는 제목처럼 정상회담, 정확히는 북미회담에 중계자인 남이 끼어있는 형태라고 할 수 있죠. 북한 원산에서 정상간 회담중 쿠데타가 일어나고 3개국 정상이 북한 잠수함내에 감금당하는 상황에 빠지고 대한민국 주변 4강중 러시아를 제외한 열강한 암투속에 한반도가 위기를 헤쳐나와야 하는 상황이죠. 감금된 3개국 정상중 특히 현실의 대통령에 맞게 트럼프의 경우엔 최대한 희화화 된 것 같더군요. 실제 트럼프라면 했음직한 언행을 보여주긴 한데 미국에서 보면 기분나빴을 것 같긴 합니다 ㅋ 영화속 백미는 핵잠수함의 전투씬들이 아주 잘 만들..

Review 2020.08.20

간단 소감 - <나의 소녀시대 我的少女时代>(Our Times, 2015)

대만 영화 (Our Times, 2015) 에 대한 간단한 소감입니다. 많지 않은 대만영화중에 하나고 제목처럼 주인공의 학창시절을 그리는 단순한 스토리입니다. (직장생활에 스트레스 받는 여성이 자신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기는 스토리) - 좋은 영화는 아니지만 재미있는 영화는 맞습니다. - 확창시절의 향수를 느끼게 할 수 있을 수는 있으나 현실감이 떨어지는 비현실적인 일본 학원만화에 더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 그 시대를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단지 그 시대의 학교생활의 일부만을 좀 과장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 비교를 하자면 '말죽거리 잔혹사' 같은 작품과 작품성을 비교할 만한 수준이 될 수가 없고 단지 재미있는 작품일 뿐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장르를 떠나 내가 본 대만영화중 제일 작품성..

Review 2016.05.08

엽문3: 최후의 대결

아마도 엽문 시리즈의 마지막일 작품.. 엽문 1,2와 다르게 엽문3는 홍콩에서 엽문이 제대로 정착한 후의 이야기를 다룸.. 엽문 시리즈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중국무술 영화의 기치로 흐르는 한가지가 있다면 척왜양의 (또는 척왜양창의 : 斥倭洋倡義), 즉 일본과 서양을 배격한다는 논리가 다분히 섞여있다는 점입니다.. 일본과 서양에 당한 울분을 중화민족의 단결로 떨쳐낸다는 그런 주제겠죠.. 엽문3에서는 그나마 그런게 덜 하긴 하더군요.. 무술은 1,2편과 마찬가지로 견자단의 무술을 제대로 볼 수 있으니 말할 필요없으나 다만 제 느낌에 견자단도 이젠 노회해 가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약간 몸이 굼떠진 느낌... 착각일 수도 있습니다.. ㅋ 영화에 마이크 타이슨이 나옵니다... 스포일러라 자세히 얘기할 수 없으나..

Review 2016.03.24

영화 <대호>와 <검은 사제들>에 대한 소감

얼마전 본 대호와 검은 사제들에 대한 간단한 소감입니다. 우선 대호... 요즘 나온 대작 한국영화 중에서는 총관객수가 적어서 좀 놀랬습니다. 사실 영화관에서 한국영화의 상영시간 수가 띄엄띄엄 있는데 비해 외화의 상영시간 수는 빽빽한 것을 보고 무슨 의도가 있나 살짝 의심을 하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오해일 가능성이 많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암튼 대호... 대호 생각보다는 재밌게 봤습니다. 적어도 한국 영화에서 동물이 나온 영화 중에서는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봤자 한국영화에 동물 나온게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멧돼지나 개나 말이 나오는 영화들 보다는 더 낫다는 생각... 대호의 CG도 기대보다 좋았죠.. 단지 대호와 잡동물, 예를 들면 늑대들의 CG 수준차가 난다는게 아쉽지만 ..

Review 2016.01.23

<소감> 셜록 : 유령신부 (Sherlock:The Abominable Bride)

*스포일러 있음.. 얼마전 개봉한 는 포지션이 좀 애매하긴 하다. 이게 영화로 봐야할지 그냥 TV 에피소드를 위한 중간의 팬서비스인지... 그래도 극장 상영을 한 TV 드라마가 맞긴 맞을 것 같다.. 해외 사이트 구글링해보면 라고 아예 "에피소드 0 "라고 표기한 고도 있다.. 아무튼 그건 중요한 건 아니고 영화 평을 간단히 적자면.. 간단히 말하면 재밌거나 잘만든 영화는 아니다.. 셜록이 마약에 취해 19세기말의 셜록홈즈가 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인데 꿈속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든 그냥 액자식 구성이든 어떻게 구성해도 상관은 없으나 문제는... 마약에 취했다 깼다를 반복하며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것은 영화의 몰입도와 긴장감을 급감시킨다.. 게다가 탐정극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렇지 않아도 범인이 누구..

Review 2016.01.07

영화 짧은 소감 - 테드 1, 2

영화 테드(TED) 1, 2를 봤습니다. 곰인형 테디베어가 살아움직이는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죠.. 곰인형이 나온다고해서 감상적이거나 어린이용이라고 생각하면 않되고 19금입니다.. 이 놈의 곰인형이 야하기는 왜그리 야한지... 곰이 마약도 하고 섹스도 하는 뭐 그런... 미성년자가 보면 어쩌면 이해 못할 내용도 많은데 뭐 요즘 얘들이야 워낙 성에 눈을 일찍 뜨고 야동도 많이 보는 세대라 이해 못할 일은 없을 것 같군요... 저질 성인영화 싫어하는 분들은 테드도 싫어할 수 있으니 권하지는 않습니다.. 영화 자체는 그냥 편하게 재밌게 볼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나쁘지는 않았다~

Review 2015.12.02

영화, 더 이퀄라이저 (The Equalizer, 2014)

영화 "더 이퀄라이저 (The Equalizer, 2014) " 는 덴젤 워싱턴이 오랜만에 보여주는 액션 영화죠. 미국에서 흥행을 했다기에 봤는데 간단히 소감 적어봅니다. 스포일러 있긴 합니다만 액션영화가 스포일러 있어봤자, 그게 그거죠~ 한마디로 미국판 "아저씨"에 가까운 이야기라고 보면 됩니다. 신분을 속이고 사는 전직 특수요원이 길거리 직업을 가진 소녀와 주변 동료들을 구하는 그런 얘기입죠. 길거리 직업이란 매춘을 말하는데 10대소녀가 매춘을 하는 미국 영화에서는 흔하게 나오는.. 그러나 현실에서는 한국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그런 현실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그런데 그 길거리 소녀는 영화 킥애스의 귀염둥이 소녀 클로이 모레츠(Chloe Moretz) 입니다. 너무 귀여운.. 미국판 아저씨인데 한국..

Review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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