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있음..
얼마전 개봉한 <셜록: 유령신부>는 포지션이 좀 애매하긴 하다.
이게 영화로 봐야할지 그냥 TV 에피소드를 위한 중간의 팬서비스인지... 그래도 극장 상영을 한 TV 드라마가 맞긴 맞을 것 같다..
해외 사이트 구글링해보면 <Sherlock: Season 4, Episode 0 The Abominable Bride>라고 아예 "에피소드 0 "라고 표기한 고도 있다..
아무튼 그건 중요한 건 아니고 영화 평을 간단히 적자면..
간단히 말하면 재밌거나 잘만든 영화는 아니다..
셜록이 마약에 취해 19세기말의 셜록홈즈가 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인데 꿈속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든 그냥 액자식 구성이든 어떻게 구성해도 상관은 없으나 문제는... 마약에 취했다 깼다를 반복하며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것은 영화의 몰입도와 긴장감을 급감시킨다.. 게다가 탐정극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렇지 않아도 범인이 누구인지까지는 몰라도 대략은 어떤 사정인지 추정이 되는 사건인지라 더더욱 그러하다..
차라리 현재-과거-현재 의 순으로 딱 한번만 과거를 가던가, 아니면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더라도 사전해결에 결정적 도움을 주는 시간이동이라면 납득이라도 할 터인데 딱히 그런것도 아니다...
결론은 그냥 TV에서 이걸 방영했더라면 편하게 보는 에피소드쯤으로 생각할 수도 있으나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 수준은 아닌듯하다.. 당연히 드라마를 본적 없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아닌 영화를 보면 않되고... 아무튼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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