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빅이슈'에서 드라마 분야에서 역대급 방송사고를 냈다.
(드라마 분야라고 할 수 밖에 없는게 뉴스 방송에서는 '내귀에 도청장치 있다'는 방송사고가 있었고, 방송국 점거로 얼룩말이 뛰는 화면을 내보내야 하는 사고도 있었기에.. )
논란이 된 SBS 드라마 '빅이슈'에서 문제가 된 건 미완성의 CG화면과 제작진의 요구가 적힌 자막 등이 그대로 노출되어 버린 것이다.
한마디로 작품이 다 편집되지 못한 미완성 상태의 것을 그대로 내보내버렸다는 것인데.. 추측컨데 급한 나머지 최종본이 아닌 미완성의 것을 그대로 내보내버렸거나, 상급자의 다급한 요구에 마지못해 미완성의 작품을 그대로 내보내야 했다거나.. 물론 그 경우에 상급자는 미완성이 어느정도로 미완성인 상태인지 몰랐던거고...
올라온 자막에는 "81-4 지안 김포 다 지워주세ㅛㅇ", "창 좀 어둡게" 등의 스크립트와 편집 수정요구 대목이 자막으로 그대로 노출된다.
심지어는 화면 조정 컬러바 화면까지 그대로 송출되어 버렸다는...
이건 급하게 화면전환하다 그런건가 싶은데..
시청자 입장에서는 사과를 하라는 요구가 있나보다..
물론 사과를 해야 하는 건 당연한 건데..
항상 논란이 되는 얘기지만 제발 드라마 사전제작해서 방송을 하라는 거다..
쪽대본 논란부터 제작스텝의 혹사, 심지어는 자살까지 발생하는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거다..
그런 의미에서 쪼들리는 시간으로 위에서 쪼이면 제작하는 스텝들만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제작비 아끼는 건 좋은데 사람이 먼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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