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루시퍼 시즌3 까지 보면서 소감을 적어봅니다.
왕좌의 게임 이후 볼만한게 없나해서 찾아보기 시작한건데요.
내용은 지옥의 왕인 루시퍼가 인간세상으로 올라와 겪는 인간적인(?) 이야기 쯤..
1. 기본적으로 형사물이라고 봐야 합니다.
: 루시퍼를 비롯하여 각종 앤젤이나 카인과 아벨도 나오고 그럽니다만 어쨌거나 기본 틀은 형사물을 바탕으로 전개된다고 봐야죠.
2. 형사물인데 루시퍼를 비롯한 이세상 밖의 인물들이 나오다보니 형사물의 잘 쪄여진 추리같은 건 없다고 보면 됩니다.
: 뻔한 죄인의 전개랄까... 범죄 발생 -> 초기 범죄 기초조사하러 인물 만남 -> 의심스러운 인물들 -> 최종적으로 처음 만난 인물이 범인... 거의 이렇습니다.
3. 살짝 막장스런 가족관계..
: 신의 아들들과 여신(아들들의 어머니) 등이 등장하는데 인간들과의 애정관계가 서로 엮여 있음.
4. 변덕스런 인간관계..
: 이게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라고 보입니다. 인간들의 심리가 갈대같아서 별 납득할 만한 이유없이 급변한다랄까. 남자든 여자든 인물들이 너무 변덕스러움. 그러고 보면 꼬마애가 가장 심지가 굳음.
5. 답답한 애정관계.
: 주인공 루시퍼와 여형사(클로이)의 애정관계가 너무 진전이 없음. 너무 갑갑해 보임.
아무튼 제 감상은 이러합니다. 보다 지쳐서 더 보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더군요. 추천은 못하겠어요.
미드 특유의 늘어진 전개, 산으로 가는 스토리... 그 삘이 나서 더이상 못 보겠습니다. 로스트와 그림형제가 생각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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