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애니인 를 봤다. 예전에는 워낙 유명한 만화&애니메이션이었지만 미처 못봤었는데 이번에 본 건데 그림체라던가 이런건 구닥다리 수준은 아니나 내용은 요즘 세상에서는 공감하기 어려운게 많긴하다. 기본적으로 오렌지 로드는 판타지가 가미된 틴에이지 로맨틱 코메디. 초능력을 가지고 우유부단한 남자 주인공과 못하는게 없는 변덕스러운 여자주인공1 그리고 너무 들이대며 앵기는 여자주인공2의 삼각관계 이야기. 초반엔 좀 재밌게 봤는데 점차 전체적으로 좀 산만해지기 시작한다. 주요 등장인물들인 어쩔 수 없이 중학생 아이들이서 그런건가 싶기도하고. 지금 기준에서보면 중2병 걸린 아이들이 많이 등장하는 듯. 결적정으로 이 애니의 문제는 변태적 행동이 마치 문화인양 자연스럽게 나오고 심지어는 최면술이 걸린 남자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