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만우절 김재중의 코로나19농담과 설악산 흔들바위 추락 농담 촌극

불바퀴 2020. 4. 1. 17:36

만우절이라는 걸 인식하고 있었음에 갑자기 '흔들바위 추락' 이라는 뉴스가 나오길래 뭔일이래 싶었는데.. 가짜 뉴스였다..

 

거기에 영웅재중 김재중의 코로나19 농담까지..


자신의 SNS에 "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고 멘트를 날렸는데..  그렇잖아도 구설수가 많은 인물이 관심받고 싶었나 싶은 생각밖에 안들더라... 사실 김재중이 바이러스 걸리든 말든 관심 자체가 없었고..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온 국민이 심리적으로 불안정적인 상황에 꼭 이런 농담이나 가짜뉴스를 날렸어야했나 싶다.. 자기 딴에는 웃음으로 극복하자는 그런 의미를 두려 했나 싶었나본데.. 최악의 방법이라고본다.. 정히 국민을 웃게 하려면 속옷 차림으로 엉덩이로 이름쓰기라도 하던가.. (이건 나의 만우절 농담이니 이해 바란다.. )

 

사실 이런식의 농담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심을 떨어뜨릴까 우려된다는 거다..

 

그리고 이런 만우절 뉴스가 않좋은게 다른 정상적인 뉴스도 의심을 하게 만든다는 점도 있다..

 

"휘성, 수면마취제 투입후 쓰러져 경찰 출동.. 현재 귀가" 라는 뉴스가 떴은데 우선 드는 생각이 이것도 혹시 만우절  농담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는 거다...

 

 

 

 

 

<사진출처 : 텐아시아>

 

 

 

그리고 설악산 흔들바위가 떨어졌다는 만우절 뉴스는 명백한 가짜뉴스에... 미국인 또는 외국인들까지 거명했으니 명백히 외국인 혐오를 부추길 염려가 있다고 본다.... 가짜뉴스라도 국내거주 미국인 입장에서는 과연 기분이 좋을까..  만약 일본에서 비슷한 가짜뉴스에 한국인을 집어넣으면 어떨까 싶은 아찔한 생각도 들고...

 

아무튼 이런 코로나19에 이런식의 농담은 역효과만 있을 뿐... 실패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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