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6 확장팩 몰려드는 폭풍의 새로운 캐릭터인 시몬 볼리바르와 여섯하는 여왕 그리고 대재앙 모드를 해보고 간단히 혜성이 떨어지는 애니메이션.. 소감 적어봅니다.
대재앙 모드가 새로 추가됬는데 아래 설명에도 나와있듯이 기존 자연재해보다 훨씬 더 많은 자연재해를 볼 수 있습니다.
자연재해가 잦다보니 일꾼들이 할일이 많아요.
특히 극지방에서는 블리자드가 잦아서 재수없으면 유닛들 비명횡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큰 재앙은 어느 순간부터 혜성이 지구에 떨어진다는 겁니다. 그냥 떨어져 유닛을 죽이거나 하는 정도가 아니라 떨어진 자리가 바다나 호수가 되어버리며 그 자리에 있던 건 모두 사라집니다. 심지어는 도시 자체도 날라가버립니다. 도시가 있던 자리에 호수가 생기는 황당한 순간을 볼 수 있습니다 ㅋ
더 큰 문제는 혜성이 자주 떨어진다는 것.. 정말 아마겟던이 따로 없을 정도의 상황이고 제 경우 1/4의 도시를 그렇게 잃었습니다. 웃기는 건 전세계가 이렇게 멸망의 순간인데도 전쟁을 하더라는...
룰셋 선택할 때 대재앙 모드를 체크하면 됩니다.
빼먹은 설명이 있는데 예언자라는 웃기는 유닛이 있는데 이 넘은 적국에 가서 자연재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갑자기 과학에서 판타지로 바뀌는 듯.. 다행히 이 예언자 캐릭은 잡아 죽일 수 있습니다.
혜성이 떨어진 자리. 지도 가운데 자리가 혜성이 떨어진 자리. 그 자리에는 원래 적국(몽골)의 도시가 있었어요 ㅋ
적국 도시에 혜성이 떨어지면 주변 모든 건물이 다 사라집니다. 따라서 근처에 개척자를 보내서 새로 도시를 세울 수 있어요.
새로운 DLC로 들어온 시몬 볼리바르와 여섯하늘 여왕입니다.
시몬 볼리바르는 남미 역사에 대해 좀 아는 분이라면 익히 들었을 이름이죠. 남미의 영웅 볼리바르입니다. 남미를 미합중국처럼 연방국가로 만들고자 했는데 일단 무력으로 몇 나라를 통일했으나 사후에 다시 분열했죠.
시몬 볼리바르의 그란 콜롬비아문명의 가장 큰 특징은 이동력이 +1 이라는 겁니다. 이게 의외로 큰 장점입니다. 액션을 한번 더 하는 효과라 전쟁에서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어짜피 볼리바르는 전쟁에 장점이 있고 그 쪽으로 승부를 봐야 합니다. 그 외의 문화나 과학같은 걸로 하면 않되요.. (과학으로 해봤는데 택도 없음)
여섯하늘 여왕은 마야문명의 지도자인데 아주 생소한 이름이죠.
여러 특징중 수도6타일 이내의 비수도 도시들은 생산량이 10% 증가하나 그 외의 도시들은 15% 생산량 감소합니다.
그리고 과학쪽에 약간의 이점이 있습니다. 과학쪽으로 선택해서 플레이 해봤는데 그다지 좋은 문명은 아니더군요. 과학은 선덕이 최고더라구요.
그런데 문명 7은 언제 나오는지...
ps. 이번 대재앙 모드가 나오면서 그 모드와 상관없이 지도 선택 UI도 좀 바뀌고 게임 난이도가 살짝 올라간 느낌이 든다. AI가 좋아진건지 아니면 그냥 기분 탓인지 평상시 플레이하던 난이도에서 같은 스타일로 플레이를 해보면 매번 패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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