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데 리뷰] 이누스 심플렛 IS-8200

이전에 사용하던 비데가 2년 남짓 쓰다 고장났는데 새로 고치기도 뭐해서 그냥 저렴한 걸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제품은 이누스 심플렛 IS-8200 인데 간단히 사용기 적어봅니다. 

심플렛이라는 이름처럼 10만원 초중반대의 저가형입니다. 

 

 

내용물 박스... 그냥 평범한데 생각보다 제품이 얇아보이더군요. 비교하자면 몇 십만원짜리 진공청소기 쓰다가 몇 만원짜리 얇은 진공청소기를 구입한 느낌.. 

 

 

그래도 기본 기능은 다 있습니다. 

비데, 세정, 건조 등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노즐위치 조정등도 가능하구요. .

그런데 노블위치는 딱 한단계 더 조정할 수 있습니다. 전과 후.. 그러니까 기본설정에서 한쪽으로만 움직이는 것.. 

마찬가지로 수압도 강과 약 딱 두 가지만 가능.... 예전에 비슷한 가격의 제품도 몇 단계 있었던 걸 생각하면 좀 아쉬웠어요. 

 

 

비데 설치후.. 설치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럼 종합정리하여 사용소감을 나열해 봅니다. 

 

1. 물세기는 보통정도..딱히 아프다거나 약하다고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2. 부속품들이 플라스틱 천지라 저가형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3. 건조 기능이 약합니다. 바람이 약하게 불어요.. 비슷한 가격의 이전 제품에 비해 더더욱.... 다행히 저는 건조 기능을 안쓰니 별 상관없긴 합니다만.. 

 

그냥 딱 그 가격만 하는 제품이고 고장 안나고 몇 년만 버텨주길 하는 생각이 드는 제품입니다. 

결정적으로 나쁜 점이 있는 것은 아님에도 다시 구입하라면 안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