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설 연휴를 버틸 겸 시작한 엑스컴 2 롱워를 거의 한달 지나 끝을 봤네요.. 괜히 롱워(long war)가 아니었어요.. 길어요 길어.. 난이도도 어렵고.. 보통 난이도로 플레이 했는데 그래도 어렵습니다. 가끔씩 위기가 찾아옵니다. 미션이 한꺼번에 몰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당연히 뛸 선수들이 모자랍니다... 또는 무기가 모자랍니다.. 심지어는 구식총에 구식슈류탄을 들고 뛰어야 할 경우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미션 수행이 힘들 것 같으면 그냥 패스해버립니다.. 괜히 어거지로 플레이하다가 아래같은 꼴이 납니다.. 선수들이 죄다 중상을 입어서 장기간 전투를 못 합니다.. 이렇게되면 어짜피 또 미션이 몰려오면 뛸 선수가 부족하게 되는 악순환이 되는거죠.. 차라리 안 뛰느니만 못한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