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인텔 펜티엄 G3258

요즘 화제가 되고있는 인텔 펜티엄 G3258 프로세서에 대해 알아봅니다.

솔직히 몇주전 G3420으로 업글한 입장에서 G3258 이라는 어디서 툭 튀어나온 물건에 흥미가 안 갈 수가 없어요..

G3258은 "The Intel Pentium G3258 20th Anniversary Edition" 이라고 20주년 기념작으로 나왔더군요.. 정말 특별히 만든건지 남는것 모아 파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나와에서 G3258은 현재 대략 8만원정도에 구입가능한데 가성비가 엄청 좋습니다. 오버클러킹까지 되고요. 

오버를 안해도 오버를 하면 더더욱.. 

다만 오버클러킹이 문제인데 초기 제품은 오버가 잘 되나 그 이후버전은 그만큼은 아니라고 얘기가 있긴 하더군요. 

또한가지 안정적인 극오버를 위해서는 z97급의 고가 메인보드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오버에 대해 얘기한 글을 보면 국내외를 불문하고 z97보드에 대한 얘기가 많습니다. 

한가지 알아둬야 할 게 있는데 G3258은 메모리 클럭이 ddr3 1333을 지원합니다. G34xx에서 부터 ddr3 1600을 지원합니다. 제가 G3420을 구입했던 이유도 그거 였는데 G3258은 ddr3 1600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cpu자체의 성능은 G3420보다 월등히 좋습니다.

G3420의 제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G3420 의 PassMark 점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상당히 높은 점수입니다.

위 그래프에도 나와있지만 가성비는 정말 최고입니다. 

그런데 G3258 을 보고 있자니 몇년전에 E2140, E2160 등 오버가 아주 잘되던 듀얼코어가 생각나는군요. 가격 싸고 오버는 잘되서 인기였던 때가 있었죠.

그런데 지나고보니 아무리 오버가 잘된다 어쩐다 해도... 듀얼코어는 그냥 듀얼코어일 뿐이었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듀얼코어의 한계를 넘을 수 없었다는 얘기죠..

어쨌거나 G3420을 쓰고 있는 저로서는 G3258을 한번 써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긴 하지만 참아야죠.. 새로 싸게 장만하실 분들은 한번 노려보심이.. 이미 G3420 등 하위 씨퓨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그냥 기다렸다 쿼드코어를 노려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