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mark에서 확인해 볼 수 있는 CPU 가성비 순위입니다.
한국 판매가격 기준은 아니지만 대략 가격이 일치하죠..
다만, E3-1231V3 처럼 국내가격이 해외가격보다 높은 예외적인 경우도 있긴 합니다.
가격비 최고로 높은 E-8400 의 경우에는 775소켓 방식의 오래된 제품이라 가성비를 논할 의미는 없다고 보이구요.
현실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제품으로 따져본다면 대략 이런게 정리가 되네요.
1) 전반적으로 AMD 제품이 Intel에 비해 가성비가 좋다.
2) 인텔의 경우 셀러론, i3, i5, i7 순으로 가성비가 좋다.
3) AMD의 경우 fx-6000대, fx-8000대, A시리즈의 순으로 가성비가 좋다.
4) 인텔은 G1820이 , AMD는 FX-6300 이 가성비 최고다.
개인적 판단으로 가성비가 높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니라고 보이구요, 가성비와 함께 그 성능으로 언제까지 교체없이 사용할 수 있을지, 오버클러킹이 가능한지도 따져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셀러론의 경우 G1820을 살거면 몇만원 추가로 오버클러킹으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는 G3258을 구입하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여기 한가지 따져볼 건 위 가성비 자료를 뽑는데 역할을 하는 벤치마크 점수는 멀티코어의 성능을 바탕으로 작성햇다는 것인데, 결과적으로 보면 AMD가 그래프상에서는 가성비가 좋다고 나오긴 하지만 실제로 추천할 만하다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AMD 씨퓨의 특징이 코어 갯수만 많을 뿐이지 단일코어로만 보면 인텔 씨퓨에 비해 한참 밀리거든요. 즉 AMD 씨퓨의 벤치마크 점수가 이만큼이나 나온것은 코어개수로 밀어붙인 면이 크고, 실사용에는 싱글 코어의 빠름이 중요한바 체감속도는 인텔 씨퓨가 빠르다는 겁니다. 코어 하나의 속도만 보면 인텔의 보급형 듀얼코어 씨퓨의 속도가 AMD의 옥타, 헥사 코어의 단일코어 속도보다 빠를 정도이며, 더 나아가 인텔의 쿼드코어 씨퓨 정도되면 AMD의 옥타, 헥사코어보다 벤치마크 상에서조차 저만치 앞서가게 되어 체감상으로나 벤치마크 상으로나 인텔 쿼드코어가 빠르게 느껴지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보통 인텔이 AMD보다 빠르다고들 하는 것이며, AMD를 외치는 사람들이 들이대는 건 위와같은 벤치마크 자료에 바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제가 인텔빠도 아니고 AMD가 인텔에 비해 뒤쳐지는 것을 안타깝게 보고 있는 그래서 인텔 씨퓨가 비쌈을 더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는 입장이지만 이런 현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인텔 씨퓨가 AMD 씨퓨보다 비싼 데는 이유가 있는 거죠...
개인적으로는 고사양 게임할 것이 아니라면 인텔 G3258을, 무거운 프로그램이나 고사양 게임을 돌릴 거라면 인텔 i5나 i7 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내장 vga 사용하지 않을 거면 제온도 좋구요.. 제 경우엔 제온 e3-1231v3 사용중입니다.
그나저마 환율 상승으로 CPU 가격도 덩달아 뛰어서 이래저래 CPU 구입하기 좋지 않은 시점이긴 합니다. 이럴때일수록 새것보다는 중고로 장터링을 잘 해야된다는 얘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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