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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대신 훈제칠면조

불바퀴 2018. 9. 14. 23:31

어제 치킨을 먹다 분노해서 오늘은 훈제칠면조를 주문해 먹었네요. 


왜 치킨에 분노했냐면 가격은 올랐는데 양은 줄어들고 쓸데없이 양념만 더 가져다 주더이다.. 


문제는 주문한 치킨집만 그런게 아니고 다른 치킨집도 다 그렇습니다. 


제가 볼 때 치킨집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게 양을 줄이는 거라고 봅니다. 가격을 올리더라도 양은 줄이면 않되요. 가격은 올린반면 양은 줄어버렸으니 화가 날 수밖에. 뭐 체인점 본사가 나쁜 놈들이죠. 


아무튼.. 그래서.. 대신 훈체칠면조를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치킨 하나 시킬 가격에 훈제칠면조를 시키고도 돈이 남더이다. 


칠면조를 먹기 시작한게 근 20년만인것 같습니다. 요즘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빨간색 투다리 음식점(주점?)에서 시켜먹었던 훈제칠면조에 엄청 반했던 적이 있죠.. 





주문한 칠면조.. 양이 꽤 됩니다. 



한가지 단점이 칠면조의 특징상 다리가 엄청 굵어서 20년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이 다리를 보면 섬뜩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사람 다리만큼 뼈가 굵거든요. 아마 이걸 쓰레기 버릴때 발견한 사람은 더 섬뜩해 할 듯... 헐~ 혹시나 설마 할지도 몰라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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