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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급파된 청해부대 최영함 제원, 유조선 납포된 호르무즈 해협으로

불바퀴 2021. 1. 5. 13:01


아랍에미리트(UAE)를 향하던 한국 국적 유조선 '한국케미'가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되어 긴장이 고도되고 있는데요.

 

미국 트럼프 정부하에서 미국과 이란관계 워낙 좋지 않았고 최근에는 이란의 거셈 솔레이마니 전 쿠드스군(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이 미군 공격으로 사망에 그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었죠. 한국은 그 관계에 끼여 이란과 원유대금 지불 등의 문제가 발생했었죠. 이에 대한 분풀이인지 모르겠으나 공해상을 항해중인 한국 유조선을 환경오염 등의 엉뚱한 이유를 들어 나포를 해버렸는데요.

 

정부에서는 우선적으로 청해부대소속의 최영함을 유조선이 납포된 이란 호르무즈 해협 근처로 급파에 상황에 대처하려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얼마전 항모건설에 대한 찬반으로 좀 시끄러웠을때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이었는데요, 바로 이렇게 해외에서 대한민국 국민 또는 그 재산이 공격을 당할 때 (군사충돌이 있던 없던 간에) 파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응력을 높이고 무력시위효과도 볼 수 있다고 봅니다 (나쁘게 보면 미국이 자주 하던 행동이긴 합니다만... 현실적으로 이렇게 하는게 맞아요. )

 

아무쪼록 이번 사태가 무난하게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구요. (이란이나 이슬람 세력에 할 말은 많으나 자제를 하구요)

 

그럼, 파견된 청해부대 최영함의 제원을 살펴 보겠습니다.

 

 

 

1. 최영함은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DDH-II) 사업의 6번째 함으로 선체번호 DDH 981 입니다. (위 사진에 981이라고 써있죠)

 

2. 현대중공업에 건조했으며 2006년 10월 20일 진수, 2008년 9월 4일 취역하였습니다.

 

3. 최영함 부대 휘장

 

 

4. 스텔스 형상을 도입

 

5. 경하 배수량 : 4,400톤, 만재 배수량 : 5,520톤

 

6. 길이 149.5m, 폭 17.4m, 최대속력 29노트, 승조원은 최대 280명

 

7. 주요 무장

- 함포 : 미국 UD사 127mm 62구경장 MK45 Mod4

- 미사일 : 현무-3 (해성2) 순항 미사일, 홍상어 대잠 로켓, 청상어 어뢰, 하푼 대함 미사일, 해성 대함 미사일

- 근접방어무기 : 골키퍼, RIM-116 RAM

- 헬기 : 슈퍼링스 2기

 

아무쪼록 빠른 시일내에 유조선 승무원이 무사히 석방되길 기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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