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이 코로나 때문에 전세계가 격동과 고통의 시간을 보냈었죠.
그래서인지 2021년은 전세계적으로어떤 한해가 될지 더 궁금한 터인데 마침 여성 노스트라다무스라는 별명도 있는 불가리아의 예언가 바바 반가의 예언이 화제가 되고 있어 확인해 봤습니다. (참고로 바바 반가는 장님입니다.)
그녀가 예언한 2021년의 몇 문장이 특이한데요..
"A strong dragon will seize humanity. The three giants will unite. Some people will have red money. I see the numbers 100, 5, and many zeros."
해석하면..
"강력한 용이 인류를 장악할 것이다. 세 거인들이 단결할 것이다. 일부 사람들은 빨간 돈을 가질 것이다. 내게는 100과 5 그리고 다수의 0이 보인다."
그냥 느낌에도 중국의 부상을 얘기하는 예언같아 보이긴 합니다. 아마도 중국이 전세계적 패권을 쥐게 되는 걸 얘기하는 것이 아닐지 많은 예언해석가들도 그렇게 풀어가고 있고 일반인이 보기에도 dragon이란 단어를 봤을 중국을 떠오릴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중국이 패권을 잡는 꼴은 절대 보기 싫긴 합니다만.
세 거인이 단결할 것이란 얘기도 중국과 관련지어서 중국, 러시아 그리고 인도 등의 연합을 상상할 수 있는데 인도의 경우에는 2020년도에 중국와의 분쟁으로 그 셋에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신 상대적으로 규모는 작지만 북한이나 이란 정도가 대신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빨간 돈은 중국이나 러시아 돈이 빨갛다네요.. 100위안과 5천루불(5와 다수의 0)이 빨갛다네요.
요약정리하면 중국이 패권을 잡고, 중국과 두 큰 국가가 연합하고, 중국과 러시아의 돈이 전세계에 통용될 것이다라고 일반적으로 해석을 합니다. 물론 예언은 예언일뿐 해석은 해석일 뿐. 중국이 인류를 장악한다는 건 너무 비약이 심하긴 한데 아프리카 등 중국에 빚을 진 저개발국가 위주로 중국통화가 유통될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은 듭니다.
저만의 대체 해석은... 강한 용을 국가가 아니라 특정 테러 조직이나 특정 다국적기업 또는 특정 바이러스 등으로 추청할 수도 있을 듯 싶습니다. 또는 환경재앙의 측면에서 보면 강한 용이 일본 등지에서 해저 화산이나 지진으로 인한 거대 쓰나미(해일)과 같은 형상으로 보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세 거인이 연합한다는 건 남북한과 미국이 다시 협상테이블에 앉아 (실질적으로 중국에 대항하는) 결과를 이끌 수도 있겠다 희망을 해보구요. 또는 중국의 부상에 맞서 세 나라가 뭉친다는 해석을 할 수도 있고 북한의 붕괴로 세 나라가 머리를 맛대고 논의한다고 해설 할 수도 있어요. 중국돈이 넘친다는 건 중국돈이 초인플레로 0이 수없이 붙을 정도로 넘쳐난다로 희망석인 해석을.... (그러나 중국경제의 영향력하에 있는 한국의 경제는... ㅠㅠ)
어쨌든 해석하기 나름.. 이현령비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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